요즘 소비를 줄이는 방법에 대한 고민을 무척 많이 하고 있다. 고정지출을 줄이는 방법과 함께 쇼핑욕구를 줄이는 방법에 대해서도 고민을 한다. 왜 이렇게 소비하고싶어하는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하면서 소비를 줄이면 좋은 것들에 대한 것을 꼽아본다.
과소비를 줄이고싶을 때 던져볼 질문들
소비를 줄이면 우선 과시욕이 줄어든다. 우리가 자꾸만 옷, 최신전자제품, 신발, 비싼차를 사는 이유를 곰곰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과연 진짜 필요해서인지, 필요하기도하지만 남들에게 과시하려는 목적이 어느정도 있는지도 생각해보자. 인간은 남들에게 보여주기위해 소비하는 부분이 누구에게나 있다.
소비를 줄이면 마음과 통장에 여유가 생긴다. 인심은 곳간에서 나온다는 말이 있다. 소비를 줄이면 돈이 평소보다 남게되고 통장에 쌓인다. 그리고 청소를 하거나 물건을 돌보지 않아도되니 시간적으로도 여유가 생긴다. 이렇게되면 자연스레 내 마음과 행동에 여유가 생기게 될 것이다.
돈이 정말 많은 사람들은 물욕이 사라질것 같다는 생각을 종종한다. 돈이 조금 많은 사람은 명품을 입지만 진짜 천문학적인 돈이 있는 사람은오히려 아무 옷이나 입고 다닌다는 사실을 우리는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마크주커버그가 그렇고, 통큰 기부를 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봐도 알 수 있다.
그런데 돈이 많아서 만족감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 소비하지 않는 것을 시작으로 욕망이 사라지면 내 삶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진다고 한다. 더 갖지못하는 것에서 나오는 불만족감, 부족함이 없어지면서 지금으로도 충분하다는 만족감으로 채워지는 것이다. 내가 지금 당장 명품 가방을 갖게된다고해서 내 인생이 만족스러워지는 것은 아니지 않나. 즉 근본적인 것을 들여다보자는 얘기다.
이런생각을 계속해서 하지만 여전히 갖고 싶은 옷과 신발과 주얼리들이 한가득이다. 하지만 당장 그것을 갖고싶다고해서 사지말고, 잠깐 멈춰 다시 생각하는 노력을 해보는 것이다. 이것이 진짜 필요한가? 이것을 사면 내가 정말 즐거울까? 내가 누군가에게 보여주고싶어서 사는것은 아닐까? 나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보고 결제하기 전에 다시 생각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