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리스트를 추구하려면 자꾸만 체크하고 규칙을 쌓는 것이 버릇이 되는 것 같다. 미니멀리스트라면 가야할 길이 무엇인지 정리해본다.
1. 쌓아두지 않기
시간이 지날 수록 계속해서 무언가 쌓아두게 된다. 특히 나이가 들어갈 수록 더 쌓아두게 되는 것 같다. 모든 것은 언젠가 필요할지 모른다는 생각때문이다. 또는 책, 가전제품, 그릇, 옷을 수집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미니멀리스트가 되겠다고 다짐했다면 불필요한 물건은 떠나보내는 것이 좋다. 더이상 쓰지 않는 장식품이나 물건을 집에 남겨두지 말자.
2.덜어내자
먹고, 자고, 입고, 몸과 마음을 돌보는 일에 반드시 필요한 것이 아니라면 더이상 소유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 서랍장이나 옷장을 열었을 때 텅텅 비어있는 것이 주는 홀가분함과 자유로움을 느껴보자. 물론 쉬운 일이 아니다. 진짜 좋아하는 것만 간직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가져야만 실천할 수 있다. 그래야 내가 꿈꾸는 미니멀리스트의 상태를 이룰 수 있다. 부담감과 과함이 없는 상태를 꿈꾼다.
3. 좋은 물건을 선택한다.
별로 마음에 들지 않은 것을 여러개 갖고 있는 것 대신, 신중하게 고른 멋진 하나를 선택하는 것을 목표로 하자. 진짜 마음에 드는 것이 나타날때까지는 다른 것을 사지 않는다.
4. 유행보다는 나만의 스타일을 찾자.
독창성없는 유행을 따르기보다는 변치않는 나만의 스타일을 만들어보자.
5. 냉장고 속은 신선함으로 채우자.
냉동식품이나 오래되어 시든 채소대신 신선한 야채들로 채우도록 노력하자. 그리고 보관한지 한달이 넘은 것들은 정리하자. 물건과 똑같다. 시간이 지난다고해서 다시 먹고싶어지는 일은 별로 없다.
6. 조미료, 양념, 식재료는 기본제품만 갖추어도 된다.
자주 쓰지 않는 이국적인 양념이나 조미료는 욕심내지 말자. 이국적인 음식은 외식으로 즐겨도 좋을 것 같다. 늘 쉽게 구할 수 있고 두루두루 쓰일 수 있는 재료를 조금씩 구입해 간단히 조리해먹는 것을 추구한다. 한 번쓰고 말 특별한 재료는 결국 버려지게 된다. 필요이외로 많이 구입해 낭비하는 것을 줄이도록 하자.
7. 되도록 친환경적인 제품을 구입하자.
쓰레기 처리가 어려운 플라스틱제품의 사용을 줄이도록 하자. 미니멀리스트를 지향하면서 플라스틱 쓰레기를 잔뜩 배출하면서 사다면, 그것은 모순적인 삶이 될 것이다. 되도록 재사용이 가능한 제품을 고르도록 한다.
8. 장식품에 욕심내지 말자.
딱히 필요 없는데 각 방마다 벽시계를 걸거나, 골동품을 모으고, 조화 장식품, 액자 같은 장식품에 욕심내지 말자. 꼭 소유하려고하지말고, 아름다운 것을 보고싶다면 박물관이나 갤러리에 다녀오자.
9. 가구는 수납의 용도로만 사용하자.
꼭 필요한 가구만 소유하고 가구 자체의 아름다움을 즐겨보자. 가구 위에 장식품이나 잡동사니를 올려놓지 말자는 것이다. 정리정돈을 돕는 수납용품을 산다고해서 갑자기 정리정돈이 완성되지 않는다. 정리해야할 물건을 줄이고, 가구는 가구자체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게 적당한 위치에 놓아두자.
10. 화장품은 사용기간에 맞게 사용하자.
화장품을 사용기간내에 모두 쓰는 것은 어려울 수 있다. 특히 색조화장품이나 가끔 사용하는 것일수록 그런 편인데, 잘 쓰지 않는 오래된 화장품도 정리하자. 그리고 사용하는 화장품의 갯수를 줄여보는 것도 좋다. 유통기한이 지난 화장품은 아무리 영양이 많이 함유되었다해도 몸에 좋지 않다.